라이즈 코스모스

원래는 윙이 맛나다는 네키드 윙즈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40분이라서 더운 날 기다리긴 너무 지쳐서, 다른 곳을 급 찾아 가게 된 곳이 바토스 였다. (네키드 윙즈는 원어민이 미국에서 먹던 맛을 한국에서 맛봤다며, 본인이 장담하는데 이 집은 한 번 가면 다음에 또 가게 될꺼라고 추천추천을 해줘서 가려고 했었던 곳이다. 다음에 간다면, 오픈런을 해야겠다!!!) 여튼 원래 계획이 윙을 먹으려고 했었으니, 윙 파는 가게로 찾은 곳이 이 곳이었나보다. 윙이 있어서 그냥 그걸 주문 했는데, 완전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서 깜놀~~ 그런데, 글을 올리면서 찾아보니, 바토스는 멕시칸과 한국의 음식을 합친 퓨전음식점으로 체인인 것 같다. 다시 이 곳에 가게 된다면 대표메뉴인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 와 '갈비 타코'를..

보헤이안 박이추 커피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가 왜 유명하냐? 박이추 라는 인물이 우리나라 드립커피의 조상님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 아닐까? 대충 알기로는 또 이 사람이 후진 양성에 힘썼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제자도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고 그런 느낌이다. 일본에서 드립커피 내리는 걸 공부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커피가 드립하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고 말은 하지만, 뭐 얼마나 다를까 싶긴 했는데, 보헤미안 본점에서, 드립을 마셔보고 깜짝 놀랐다. 기존에 마셨던 커피랑 달라서... 와~~~ 뭔가 커피물인데 부드럽고, 맛에 변화가 미묘하게 느껴지는게 완전 신기... 커피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어서, 누군가 강릉에 간다면 꼭 가서 경험해보라고 하고 싶다. 난 그 경험이 너무 신기해서 나도 ..

오목교역 맛집 오봉집 난 오봉집이 뭔지도 몰랐는데, 맛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체인점이라고 말은 들었지만 어마어마하게 많구나... ^^;; 가게에 들어가니까 바로 내주는 밑반찬들... 이걸 받아보고 아하~ 그래서 오봉집이구나 했다. '오봉'이라는 말이 쟁반이었지? 싶었고, 글을 쓰면서 다시 찾아보니 오봉이 일본어로 쟁반이라는 말이었구나... ^^;; 그런데 다시 보니 오봉 및에 한문으로 오복이라고 써있긴한데... 음... 글쎄.. 오봉이 뭔가 입에 착 감기지만, 일본어라서 오복이라는 한자를 붙인건가 싶긴하다... 밑반찬은 단독으로 먹어도 되는 반찬도 있겠지만, 뭔가 비빔밥 같은데 넣으면 좋을 것 같은 밑반찬들... 밑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다 먹고 더 먹어도 되는데, 솔직히 메인 나오고 나서 그거 먹..

뮤지엄 산 '뮤지엄 산'을 왜 자꾸 '갤러리 산'으로 생각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 갤러리 산으로 검색해도 어떻게 어떻게 찾아 들어가긴 하는데, 진짜 갤러리 산이라는 곳도 나오니까, 뮤지엄 산으로 검색하시길. 뮤지엄 산은 한솔제지에서 안도 타다오에게 요청해서 만든 곳이다. '안도 타다오'는 건축가로 전세계에 건물을 짓고 있는 사람인데, 음... 좀 못미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좀 과장되게 말하면 스페인의 가우디 같은 독특한 자기만의 건축물을 짓고 있다고 할까... 내가 건축같은 건 잘 모르지만, 내가 알 정도의 사람이니 유명인인 듯. 혹은 매체를 잘 이용하는 사람이던가. 여튼, 이번에 뮤지엄 산에서 그 건축을 했던 안도 타다오의 전시를 하고 있어서 그의 건축물 모형과 설계를 다양하게 볼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