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본

오목교역_저녁식사 추천: 칸지, 팔각도, 일미락, 대합수제비탕

트루라이 2023. 6. 19. 18:39

 

칸지

 
칸지는 두 개의 층을 쓰는데, 2층은 방으로 되어있어서 우리들끼리 먹고 싶을 때에 참 좋다. 
칸지에서는 꼭 '명란치즈감자'를 먹어야 한다!
'명란치즈감자'는 꼭 먹어야하고, 다른 음식은 뭐 암거나 시켜도 맛이 있다.
다만 꼬치류는 엄청 늦게 나오고... 음식이 빨리 빨리 나오는 가게는 아니다. 
'명란치즈감자'에 하이볼!!! 강추!
하이볼이 2종류가 있었는데... 둘 중 하나가 알콜향이 더 나서 다음엔 이걸 먹어야겠다 했는데... 뭔지 모르겠네... ㅠㅠ
삿보로와 에비슈 맥주가 있는데 괜춘하다~
 

칸지에서는 명란치즈감자!!!!!

 

 
 

팔각도

 
처음 갔을때 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던 곳!
팔각으로 된 불판이 너무 신기했었고,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들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깔끔해서 또 놀랐었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이미 여기 좋다~하는 기분이 들었으니...
아직까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늘 대기가 있고 이제는 체인도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목동 말고 다른데는 아직 안가봤다. 

팔각도는 사이드도 맛있고, 깔끔해서 좋다.
이렇게 이쁘게 볶음밥을 해줬었나???  ^^;;


 
 
 

 

일미락

 
일미락도 늘 사람이 많다. ㅠㅠ
그런데, 고기집인데도 깔끔하고 사이드로 있는 칼비빔면, 갱시기 칼국수, 된장술밥 다 맛나다.
손님이 많지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한다. ^^;;
서비스에 감동한다~라는건 아니지만, 필요한 만큼의 친절은 있는 곳.
 

음... 늘 고기 시키면서 사이드도 잔뜩 시켜서 그런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못두니 사진이 없다.... ㅠㅠ

 

 
다음 부턴 사진을 좀 잘 찍어놔야겠다. 
막상 사진을 쓰려니 사진이 없네...
 
 

대합탕 수제비 포장마차

 
난 지도 넣다가 너무 깜짝놀랐네...
목동 대합수제비집을 검색하면, 엉뚱한 곳이 나온다... 그리고 대합수제비로 검색이 안된다.
내가 아는 이 맛집이... 이름은 같은데, 다른 가게가 나오다니....
목동의 대합수제비 집은 당연히 5단지 상가 아니었나??!!!
10년 전부터 알고 다닌 집인데!!!
검색되는 다른 가게는... 안가봤지만 왠지 내가 아는 집이 아니라 다른 집이 나오니까 사기당하는 느낌...
 
여튼, 이 '대합탕 수제비 포장마차' 가게가 맛있다. 
'뜨거운 탕'을 안좋아하는 나도 이집 수제비 대합탕은 맛있게 먹는다.
계란말이도 맛나고, 닭똥집은 이 가게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다른 가게에서는 감히 닭똥집을 또 다시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
골뱅이 무침도 맛나고, 해물파전도 맛나다.
이 가게에서는 위의 메뉴를 먹어봤고... 계속 이 메뉴 안에서 먹는것 같다. 
맥주나 소주와 그날 끌리는 메뉴를 먹으면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것 같은 그런 가게다.
 
다만... 내가 포장마차 분위기를 안좋아하고, 늘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는게 단점.. 
아... 그리고, 오목교역과는 멀구나... 그런데, 목동에 저녁에 갔으면 먹으면 좋은데...
오목교역과 좀 멀다고... 안간지 좀 되어 사진이 없다...